만 12세 보호소년이 버스에서 불특정 여성의 치마 속을 4회 촬영하여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송치된 사건입니다. 인천청소년전문변호사 법무법인정서 김홍일변호사는 보호소년의 어린 나이와 호기심에 의한 우발적 비행임을 소명하고, 가족의 적극적인 양육의지와 전문상담 참여 계획을 제시하여 수강명령 처분을 이끌어냈습니다.

2022년 4월, 만 12세의 보호소년은 등하교 시간에 탑승한 버스 내에서 불특정 피해여성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하였습니다. 약 3일간 총 4회에 걸쳐 비행이 반복되었고, 현장에서 경찰에 발각되어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보호소년은 평소 버스에서 만나는 불특정 여성들에 대한 성적 호기심에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가, 첫 번째 촬영이 성공하자 이틀간 추가 비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본인 스스로 "내가 여성을 몰래 카메라로 촬영하였다"고 자신의 비행행위를 솔직히 인정하였습니다.
비행 발각 당시 보호소년은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며 영영 우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단순 호기심에 자신의 행동이 가진 사회적 의미를 미처 알지 못한 미성숙한 소년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천청소년전문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한 전형적인 사례였습니다.
소년보호사건에서 적용되는 소년법상 보호처분 체계와 카메라등이용촬영죄의 법적 성격을 살펴봅니다.
소년법 제32조 제1항은 보호처분의 종류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1호 처분(보호자 감호위탁 또는 수강명령)부터 10호 처분(소년원 송치)까지 단계별로 구분되며, 비행의 경중과 보호소년의 환경에 따라 적절한 처분이 결정됩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카메라등이용촬영)는 성인 기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소년 사건이라 하더라도 비행의 비난가능성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다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44조는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 카메라등이용촬영죄 등 특정 성범죄를 범한 경우, 수사기관은 사건을 관할 법원 소년부에 송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연령대 소년의 성비행 사건은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통해 다루어져야 함을 명시한 것입니다. 법무법인정서는 이러한 소년법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건에 임하였습니다.

김홍일변호사는 보호소년의 우발적 비행 경위, 진지한 반성, 가족의 양육의지를 체계적으로 소명하여 최선의 처분을 이끌어내고자 하였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2022. 1. 12. 선고 2021고합98, 2021고합125 판결에서 법원은 소년범에 대해 형사처벌 대신 소년부 송치를 결정하면서, 소년은 아직 인격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고 사리분별력이 미숙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를 수 있음을 참작하였습니다.
본 사건의 보호소년은 만 12세에 불과하였습니다. 김홍일변호사는 보호소년이 사춘기 초입에 접어들며 불특정 여성에 대한 성적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기화로 우발적으로 비행을 저질렀음을 의견서를 통해 소명하였습니다. 첫 번째 촬영 후 발각되지 않자 이틀간 추가 비행이 이어진 점은 오히려 미성숙함의 방증이라는 점도 강조하였습니다.
위 판례에서 법원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소년부 송치 결정의 주요 사유로 설시하였습니다. 소년이 비행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뉘우치는 모습은 보호의 필요성을 판단하고 처분의 수위를 정하는 데 중요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김홍일변호사는 보호소년이 단순히 "잘못했습니다"라는 형식적 반성에 그치지 않도록 반성문 작성을 지도하였습니다. 상담센터에서 자신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점을 강조받은 보호소년은, 그러한 기회를 붙잡고 멋진 성인으로 자라나려 결심하였다는 반성문 내용을 참작하여 주십시오라고 법원에 요청하였습니다.
보호소년은 반성문에서 "저의 성적 호기심 때문에 치마를 못 입고 버스를 타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해서 피해자 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합니다"라고 언급하는 등 자신의 행동을 피해자들의 관점에서 되돌아보는 감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원가정법원 2023. 6. 15.자 2023푸2175, 2023푸2308 처분결정에서 법원은 만 14세 소년이 카메라등이용촬영 및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이라는 중한 비행을 저질렀음에도 소년원 송치 대신 보호자인 어머니의 감호에 위탁(1호)하고 보호자 특별교육명령을 함께 부과하였습니다.
이는 보호자의 적극적인 양육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시설 수용보다는 가정과 사회 내에서 소년을 건전하게 성장시키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김홍일변호사는 이러한 판례의 취지에 맞추어 부모의 양육의지를 구체적으로 소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아버지에게는 탄원서 작성을 요청하여 아들의 비행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대화와 노력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결심을 담도록 하였습니다.
어머니에게는 구체적인 양육계획서를 작성하도록 안내하였는데, 일주일에 한 번은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한 달에 한 번은 가족 외부활동을 함께 하겠다는 실천 가능한 내용이 담기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김홍일변호사는 심리 전까지 보호소년이 소정의 상담교육을 부모님과 협력하여 이수하도록 설계하였고, 상담조사프로그램에도 성실히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의 선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전문가그룹과의 상담 등 절차를 수용하고, 향후 적극적인 가족상담 등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의견서에 명시하여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법무법인정서의 체계적인 변론 결과, 보호소년은 가정 내 선도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법원은 소년법 제32조 제1항 제2호를 적용하여 보호소년에게 청소년성폭력상담소에서의 12개월 수강명령을 부과하고, 범행에 사용된 휴대폰을 몰수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가정 내에서 전문상담을 받으며 선도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것입니다. 카메라등이용촬영이라는 성범죄 비행임에도 보호소년의 어린 나이, 우발성, 진지한 반성, 가족의 양육의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