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이상이면 무조건 실형?”… 벌금형 받으려면 이 점 입증해야재범 음주운전, 형량 좌우하는 5가지 핵심 포인트“한 번 더 걸리면 끝?”… 재범 음주운전, 감형 전략 총정리음주운전 재범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엄격해지면서, 형사처벌 수위를 가르는 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과거에 한 차례 적발된 후 다시 음주운전을 한 경우에도 징역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으며, 벌금형으로 선처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특히 피해자가 없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낮더라도, 재범이라는 이유만으로 실형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김홍일 변호사(법무법인 정서)는 “음주운전 재범은 법률상 초범과는 달리 원칙적으로 징역형이 고려되며, 벌금형 선처를 받으려면 단순 실수임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사정이 필요하다”며 “경찰조사 초기 진술, 과거 전력의 경과 시점, 반성 태도 등 모든 요소가 양형 판단에 반영된다”고 말했다.사건의 당사자인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후 약 3년 뒤 다시 같은 혐의로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82%로 면허정지 수치였고, 단속 당시 단독 운전이었으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사기관은 반복적 위법행위로 보고 기소 의견을 냈고, 검찰은 약식기소가 아닌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에 A씨는 변호인을 통해 선처를 위한 입증자료를 제출했다.김홍일 변호사는 “재범 음주운전 사건에서는 변명보다는 구체적인 생활환경 변화, 음주 경위, 자발적 치료 노력 등을 증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형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선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와의 전략적 대응이 필수”라고 강조했다.벌금형 선처를 희망하는 재범 음주운전자는 다음의 점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과거 전력과의 시간 간격: 전과 발생 시점과 재범 간 간격이 충분한가혈중알코올농도: 낮은 수치일수록 선처 가능성 상승운전 목적과 경위: 불가피한 상황인지 여부를 소명사고 여부: 피해자 없고 단독 운전이면 유리재발 방지 노력: 알코올 치료, 금주서약 등 자발적 조치 증빙입증자료로는 금주 상담 이력,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 확인서, 반성문, 가족 탄원서 등이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지인을 돕기 위한 운전’과 같은 사유는 오히려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 진술 시 주의가 필요하다.음주운전 재범이라도 일정한 사정이 입증되면 벌금형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수사기관은 재범이라는 이유만으로 엄격한 시각을 유지한다. 따라서 사건 초기부터 김홍일 변호사와 같은 형사 전문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상황을 면밀히 정리하고, 선제적인 대응 논리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무법인 정서는 재범 음주 사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실형 가능성을 낮추는 전략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글·자료제공 법무법인 정서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