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이스피싱변호사는 생계 곤란 속 ‘대출 심부름’으로 가장된 범행에 연루된 의뢰인 사건에서, 초기 진술에 사용된 표현들이 조직 내 주도적 역할로 잘못 해석되며 구속까지 이른 상황을 정면 반박하여 실형을 방어했습니다. 김홍일 변호사는 조직 구조 인식 부족, 고의성 결여, 피해자 조율과 반성자료 등을 종합 소명해, 의뢰인이 단순 실행 가담자임을 설득했고, 결과적으로 집행유예 판결로 실형을 피한 사례입니다.
인천 중구에 거주하던 의뢰인은 생계의 어려움을 겪던 중 텔레그램을 통해 낯선 인물로부터 '대출 심부름'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단순 전달 업무인 줄 알고 참여했지만,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이 금융감독원·경찰·은행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를 기망하고 금전을 갈취하는 범행의 일원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의뢰인은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와 직접 만나 현금을 수령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고, 그 대가로 건당 20만 원 안팎의 수고비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인천 남동구의 한 감자탕 식당 앞에서 피해자로부터 600만 원을 수령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며 수사가 본격화되었고, 수사기관은 연이어 인천·파주·서울 등지에서의 유사 범행 정황까지 확인하며 의뢰인을 구속 상태로 입건하였습니다.
이후 지인의 추천을 받아 김홍일 변호사를 급히 선임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법적 대응이 시작되었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고도로 조직화된 기망 범죄로, 단순 실행 가담자도 실형 선고를 피하기 어려운 중대범죄로 분류됩니다.
타인을 기망하여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자
형량 :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범행을 함께 계획·실행한 자는 전부 정범으로 처벌됨
다수 범죄의 경우 형을 병합하여 합산 선고할 수 있음
보이스피싱 사건은 최근 판례에서 단순히 일부 역할만 수행한 피의자에게도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현금 수거책’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받은 사실만으로도 공동정범으로 간주되어 무겁게 처벌받는 구조입니다.
이 사건에서 의뢰인은 변호사 없이 구속된 상태에서 진술을 시작해 불리한 구조에 놓여 있었고, 수사기관은 그를 조직범죄의 일원으로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김홍일 변호사는 불리하게 형성된 초기 진술을 법적으로 검토한 후, 의뢰인의 책임 범위를 명확히 줄이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였습니다.
김홍일 변호사는 선임 직후 수사기록을 분석하면서, 의뢰인의 초기 진술에서 공범 전체 구조에 깊이 관여한 것처럼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피의자 신문조서의 문장 구조, 표현 내용, 진술 경위 등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역할이 단순 지시 수령자에 불과하며, 범행의 기획·분담·실행에 기능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수사기관 및 재판부에 제출하여, 의뢰인의 행위가 공동정범의 ‘주도적 역할’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이는 법원이 의뢰인의 역할을 보다 현실적으로 평가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작용했습니다.
의뢰인이단순한 일회성 수고비만을 받고 반복적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는 점, 그리고 당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가담한 정황은 고의성 판단을 어렵게 하는 요소였습니다.
인천보이스피싱변호사는 정신과 진료 이력, 수고비의 수준, SNS 및 텔레그램을 통한 비대면 지시 체계 등을 입증자료와 함께 정리하여, 의뢰인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본질을 인지하지 못한 채 움직였다는 점을 입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김홍일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사기죄가 성립하기 위한 ‘기망 고의’가 존재하지 않았음을 구체적 사실과 자료를 통해 적극 반박하였습니다.
김홍일 변호사는 형량 감경을 위한 실질적 조치로, 피해자와의 연락을 시도하고 조율 가능한 범위에서 피해 회복의지를 보여주는 자료를 준비하여 피해자 합의를 주도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의뢰인의 반성문, 가족의 탄원서, 치료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제출하여, 재범 방지와 회복 가능성을 함께 설득하였습니다. 이는 법원이 양형 사유를 판단하는 데 있어 현실적 고려 요소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재판부는 의뢰인이 피해자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총 4,181만 원 상당의 현금을 수령했고, 범행 직후 텔레그램 메시지를 삭제하는 등의 은폐 정황도 있었다는 점에서 단순 실행자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천보이스피싱변호사가제출한 의견서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의뢰인의 고의성 결여, 조직 내 하위 역할, 피해 회복 시도, 초범이라는 점 등이 모두 고려되어,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법정구속 없이 석방되며 실형 집행을 피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같은 조직에서 비슷한 역할을 했던 동료는 실형을 선고받고 실제 복역에 들어간 점에서, 김홍일 변호사의 개입이 판결 결과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로 평가됩니다.